마카오 카지노의 수입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바카라는, 여전히 수많은 사람들을 열광시키고 때로는 비통하게 만들기도 합니다. 

바카라는 '흐름과 패턴의 게임' 이라고들 합니다. 어떤 '흐름'이나 '패턴'을 찾으려 하고, 또 그것을 따라가려 하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옳고 그름을 떠나, 모든 바카라 테이블 옆에 정승처럼 서있는 '출목표' 모니터를 무시하는 유저는 드물 것 입니다. 

이런 '흐름과 패턴'을 보여주는 바카라 출목표에 대한 기본적인 개념을 설명드리고자 합니다. 

1. 출목표에 대한 기본 이해

대부분의 출목표는 위와 같은 모습으로 보여집니다. 위 출목표중, 3번 4번 5번을 우리는 일반적으로 '중국점'이라고 부릅니다. 그리고 이 3,4,5번과 항상 같이 다니는 것이 6번 입니다. 

2. BIG ROAD(원매)

우리가 가장 많이 보는 출목입니다. 플레이어는 파란색, 뱅커는 빨간색 원으로 그려집니다. 그 속에 있는 숫자는 승리한 숫자를 보여줍니다. 

가장 왼쪽 위를 보면, 파란도 빨간도 아닌 '초록'의 원과 숫자 '4' 가 있습니다. 

플레이어와 뱅커가 동률(무승부)를 기록한 것이며, 도합 4로 무승부가 된 것 을 보여줍니다. 출목표에 따라 이렇게 초록색으로 보여주는 것도 있고, 단순히 사선을 그어 나타내주는 것도 있습니다. 

그 다음은 파란색 플레이어가 도합 '6'으로 이긴 것 입니다. 그 다음판 역시 플레이어가 도합 '7'로 이겼음을 보여줍니다. 숫자 옆의 '파란 점'은 플레이어 처음 두장이 같은 숫자(페어)가 나왔는 것으로, 만약 플레이어 페어에 베팅을 하였다면 배팅액의 11배를 받게 됩니다. 

이전과 같은 색이 이기면 아래로, 다른 색이 이기면 옆으로 그려 진다고 보시면 됩니다. 

4번째 판에서는 뱅커가 도합 '7'로 승리했기에 옆으로 그려졌습니다. 그 다음판 역시 뱅커가 '8'로 이겼습니다. 8옆에 빨간 점은 '뱅커 페어'가 나왔음을 알려줍니다. 

그 다음판에 만약 뱅커가 이겼다면 밑으로 내려왔을텐데, 플레이어가 '9'로 이겼기에 옆으로 그려진 것 입니다. 

1. BEAD PLATE(육매)

일반적으로 우린 '6매'라고 부르는 출목입니다. 아래로 6개씩 나눠지기에 '6매'라고 부르는 것 입니다. 

현재 제가 주력으로 하는 '육매 역베팅' 시스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이 육매 입니다. 

파란색 플레이어가 이기던 빨간색 뱅커가 이기던, 무조건 아래로 6개씩 기입됩니다. 위 빅로드와 함께 보시면 이해가 더 빠르실 겁니다. 

이렇게 1번 빅로드와 2번 6매를 우리는 가장 자주 보고 또 참고하여 베팅을 합니다.

중국점 3번~6번을 설명드리기 위해 같은 출목표를 다시 가져왔습니다. 이제 부터 설명드리는 3번~6번을 우리는 일반적으로 '중국점'이라고 부르며, 이는 6번 STATISTICS(통계)와 항상 같이 봐야 합니다. 

3. BIG EYE BOY 또는 BIG EYE ROAD(도넛)

우리는 그냥 쉽게 '도넛'이라고 부릅니다. 크리스피 도넛처럼, 동그랗고 가운데가 뚫려있기 때문입니다. 

4. SMALL ROAD(당구공)

가운데가 채워진 작은 원. 그래서 당구공입니다. ^^

5. COCKROACH PIG 또는 COCKROACH ROAD(커크러치, 스틱)

생긴게 바퀴벌레(COCKROACH) 처럼 생겼기에, 커크러치 또는 그냥 스틱이라고 부릅니다.

6. STATISTICS(통계)

도넛과 당구공, 그리고 스틱을 보기 위한 통계입니다. 

위 이미지에서 6번 통계를 보면, 

BANKER / 빨간 도넛 / 빨간 당구공 / 빨간 스틱 ㅣ PLAYER / 파란 도넛 / 파란 당구공 / 파란 스틱으로 보여집니다만, 이는 매슈가 진행될때마다 변경된다는 것 입니다. 곧, 

BANKER / 빨간 도넛 / 빨간 당구공 / 파란 스틱 ㅣ PLAYER / 파란 도넛 / 빨간 당구공 / 파란 스틱

이런식으로, 뱅커와 플레이어로 쓰여진 문자를 제외하고, 그 옆의 도넛과 당구공, 스틱은 매판 변한다는 것을 꼭 기억하셔야 합니다. 이것만 이해하면 중국점은 거의 마스터 한 것입니다. 

처음 슈가 시작하면, 위 중국점 3개는 바로 나타나지 않습니다. 어느정도 판수가 지난 후 통계를 내어서 보여줍니다. 

2. 출목표 이용해 베팅하기 

간단히 출목표의 구성과 이해를 알아보았고, 이제 실제 베팅에서 어떻게 이용되는지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보는 사람과 해석하는 사람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 출목표입니다. 어떤 이는 원매만 보고, 또 어떤 이는 6매만 보기 때문입니다. 

 이런 출목표를 만났다고 하겠습니다. 구성은 약간 다르디만, 6개로 구성되어 있는 기본 출목표입니다. 

여러분들은 위 출목표를 보고 어디서 어떤 패턴을 찾으실수 있나요? 참 쉽지 않은 그림인데요. 

바카스를 예로 들어 보겠습니다. 

전 만약 베팅을 한다면, 3번 빅아이로드(도넛)과 5번 커크러치(바퀴벌레,스틱)을 참고할것 같습니다. 

3번 파란 도넛이 3개에서 끊기다가 돌파를 했습니다. 따라서, 계속 돌파할 것이라 예상(?) 파란 도넛을 베팅합니다. 

그럼 파란 도넛은 플레이어에 베팅이냐? 뱅커에 베팅이냐? 

미리 말씀드렸듯이, 중국점(3번~5번)은 무조건 6번 통계에서 확인을 해야 합니다. 

전 파란 도넛을 베팅한다고 했으니, 6번 통계에서 파란 도넛을 찾습니다. 파란 도넛이 가르키고 있는 것은 파란색 플레이어 입니다. 

5번 스틱 또한 파란 스틱이 내려오는 추세라 믿고(?) 파란 스틱에 베팅을 합니다. 파란 스틱을 역시 통계 6에서 따라가보니 역시 플레이어를 가르키고 있습니다. 

바카스는 플레이어에 베팅을 합니다. 

중국점을 보고 베팅하는 것은 이렇게 하는 것 입니다. 

가끔 원매나 6매와는 다르게, 중국점의 패턴이 일정한 그림을 만날때도 있습니다. 주로 스틱이 그런 경우를 많이 봤는데요. 이럴 경우에도 계속 6번 통계와 확인을 하면서 베팅을 하면 되는 것 입니다. 

3. 출목표 잘 보면 100전 100승? 

절대 아닙니다. 말같지도 않아 답변하고 싶지도 않네요. ㅜㅠ

출목표는 말 그대로 '과거의 패턴'을 보기 쉽게 정리해서 보여주는 것 입니다.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닙니다. 

따라서 베팅시 참고만 할 뿐이지, 이것이 승리를 보장하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제가 아는 한 사장님은, 도넛과 스틱을 근거로 76가지 경우의 수(?)를 만들었습니다. 오직 도넛과 스틱만 이용합니다. 

무슨 굉장한 노하우인것 처럼 절대 말씀은 안해주시는데요 ^^ 사실 별로 알고 싶지도 않습니다. 말그대로 경우의 수는 확률에 불과하기 때문입니다. 바카라는 수학적 확률을 무참치 짓밟아 버리는 게임입니다. 

출목표는 참고용이지 정답이 아니다! 

예전에 한번 출목표에 대한 부분을 정리해서 포스팅한적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2019년도 되었겠다 개정판(?)의 필요성을 느껴 다시 한번 가족분들께 알려 드리게 되었습니다. 

혹시 아직 중국점에 대한 개념이 부족하신 분들이 있다면 참고하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